어느덧 학부 졸업까지 1년 남았다.
"대학원을 꼭 가야하나" 라는 고민을 아직 해결하지는 못하였지만, 대학원스러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 요즘이다.
최근 근황은 우선 멘토님들과의 diffusion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셋이서 시작한 연구가 혼자 남아서 할지 말지 조금 고민이였고, 멘토님들께도 조금 죄송했는데 끝까지 해보자고 하셔서 감사했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마 남은 학부 1년에서의 가장 최우선 목표가 될 것 같다.)
원래 하던 diffusion + text generation 보다는, 조금 더 vision에 가까운 task들로 주제를 변경할 것 같다. (in-context learning)
이것은 오히려 좋은 것 같기도하고, 해오던 공부들이 조금 아깝기도 했지만 공부해온 내용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총 6전공에 대학원 수업을 하나 청강하기로 했는데 정말 좋은 교수님의 diffusion model 관련 수업이라 가장 기대되는 수업이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 수업이 두개나 있는데(개인, 팀) 프로젝트를 최대한 diffusion model 혹은 LLM과 엮어서 하고 싶은데 어떻게 주제를 정해야할지는 조금 고민인 것 같다. (+ gdsc project..는 아마 못하게 될 것 같다)
거의 7전공에 선형대수 스터디도 하기로 해서 diffusion lab을 메인으로 할 수 있을까 싶지만, 비슷한 것들이 많아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연구 주제와 관련해서는 우선 정말 지금보다 훨씬 많은 diffusion paper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 분의 블로그를 최근 많이 보고있는데, 많은 자극을 받고있다. (1일 1paper review를 하는 것 같은데 대단하신 것 같다.)
+ 운영하려는 웹사이트가 벌써 네 번째 애드센스에 떨어졌고, 유튜브 채널은 아직 영상을 못 올리고 있다.(코드 작업도 조금 남았는데, 카카오톡 연동은 어려워보인다 + 되더라도 불편해보여서 처음 생각했던 메리트가 없는 것 같다.)
신경써야할게 너무 많아 잘 관리하고 있지 못하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platform도 멀지 않은 미래(이번 년도)에 하나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정리하자면 이번 학기 목표는 다음과 같다. (중요도 순)
1. diffusion lab 아이디어 구체화 + 어느 정도의 실험 setting 및 코드 구현 완료
2. diffusion 관련 paper 50개 읽기 (개수를 정해놓는 것이 조금은 웃기지만, 이 정도는 제대로 읽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3. 재수강 제외 학점 4.5
4. 유튜브 구독자 천명 + 애드센스 승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