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4기 최종 합격 후기 (3. 온라인 코딩 테스트(2차 시험))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온라인 AI 역량 테스트(1차 시험) 후기를 적었었고, 이번에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2차 시험) 후기를 적어보겠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4기 최종 합격 후기 (2. 온라인 AI 역량 테스트(1차 시험))

https://boostcamp.connect.or.kr/guide_ai.html

온라인 코딩 테스트는 알고리즘 8문제를 총 2시간 안에 풀어야한다.

 

사실 부스트캠프 지원 훨씬 이전부터 코딩테스트 공부는 꾸준히 하였고 과에서 알고리즘 스터디도 만들어 계속 공부를 하였다. 그렇다고 실력이 되게 좋은 것은 아니였고 프로그래머스 1단계, 백준 실버(실버1,2는 잘 못품) 정도 수준이였기 때문에 나름 2차 시험 준비를 열심히 했다.

 

특히 DP, 그래프탐색, 정렬, 그리디 이렇게 네 가지 알고리즘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는데 시간이 별로 없다면 이런식으로 DP, 그래프탐색 등 위주로 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시험 직전주에 가족 휴가로 강원도 여행을 갔는데 여행 가서도 호텔 로비에서 새벽까지 DP 공부를 하였다. 막판에는 무슨 자신감인지 공부를 잘 안하게되어 프로그래머스 2단계를 조금 봤었는데, 단 한문제도 풀지 못했다.

 

아무튼 이런 실력으로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고 8문제 중 최종적으로 5솔을 할 수 있었다. 다행인 것은 DP공부를 열심히 하였는데 DP문제가 꽤나 나왔다는 것이다. 1번문제는 굉장히 쉬웠고, 2번부터는 조금 어려웠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1차 시험보다 어려웠는데 정말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1차 시험이 훨씬 어려웠다고 말했고, 6-7솔이 거의 절반 이상이였다.

 

사실 시험이 끝나고 5솔이면 생각보다 정말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단톡방에는 6-7솔이 대부분이였다. 확실히 2차 시험은 잘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남았고 5솔이면 떨어지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6솔 이상을 한 사람들 중에서 히든 테케를 안 만들어본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았고(나는 문제당 히든 테케를 2-3개 정도씩 만들어서 검산을 해봤다) 주변에서 될 것 같다고 다들 막 그래줘서 막판에는 기대를 좀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원서를 적을때 블로그 링크와 깃 주소를 첨부하였는데 깃에는 학술대회 레포정도 정리해서 올렸고, 블로그는 꾸준히 하고 있었다. 토요일에 2차 시험을 보고 4일 뒤인 화요일에 블로그 하루 방문자가 100명을 넘었었는데 한명이 되게 여러 게시글을 보고 갔었다. 

첫 일방 100돌파 ..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

경로가 직접 유입이여서 혹시 어쩌면 부스트캠프 관계자 일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추측일뿐이다)

 

아무튼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으로 최종 결과를 기다렸고 결과는 최종 합격!!!!

 

합격 발표는 8월 26일 14시 00분에 났고, 일찍 나올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그 전날부터 네이버 메일 새로고침을 300번은 한 것 같다.

 

이제 부캠은 붙었으니 가서 열심히 할 일만 남았다. 학부연구생으로 교수님과 연구하던 multimodal분야에 대한 공부는 혼자서라도 꾸준히 해야겠다. 학부연구생을 2학기때 못하게 된 것은 아쉽지만 부스트캠프를 통해 조금 더 기본기가 탄탄해진 nlp 개발자가 될 수 있을것 같아 많이 설렌다.

부스트캠프 화이팅!!!!!